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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나눔

기억하시는 하나님 (고전 8장)

by Holy Worshiper 2020. 7. 2.

기억하시는 하나님

고전 8:3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주시느니라

우리 옛말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같은 것을 말한다. 신앙생활을 할 때 이와 같이 생각을 하고 하는 사람들이 혹 있는 것 같이 느껴진다. 그것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 보지 못했거나 혹은 체험을 했는데, 깨닫지 못하거나 금방 잊어 먹어서 내가 하는 수고들이 아무런 열매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그렇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신다.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수고를 아신다고.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시다.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런데 오늘은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아 보일 때도 있지만 결국은 하나님께서는 거두게 하신다. 농사의 원리를 보면 그것을 잘 알 수 있다. 심을 때는 언제 나나 하고 심는다. 그런데 다음날 보면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 같아 보이지만, 한주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면 무언가 달라져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생명은 자라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 주님의 생명이 있기 때문에 자라나게 되어 있다.

오늘 주님의 말씀을 보라.

고전 8:3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도 알아주시느니라

강원도에서 목회를 할 때 정말 힘들었던 점은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같았다. 사람들도 변화하지 않는 것 같고 전도도 안 되는 것 같고.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일이 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서 조금씩 하나님의 시간에 맞춰 일을 하고 계셨다. 준비된 영혼을 보내 주시고, 교회가 복음의 선교 역할을 하는데 일하게 하셨으며 무엇보다 그 일을 위해 헌신하는 주의 종에게 축복을 많이 베풀어 주셨다. 

지금도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은혜를 풍성히 누리고 있다. 그러면 선 순환이 일어난다. 믿음이 더 좋아지고 더 큰 은혜를 사모하고, 축복이 흘러가는 그런 선순환 말이다.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그때 그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요셉은 하나님은 자신을 알고 계심을 믿었다. 그런 요셉은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는 사람이 됐다. 

그런데 그의 반해서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어떠했나? 초대교회에서 서로 자신의 것을 팔아 나눴는데, 이들도 그렇게 했다. 하지만 이들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으니까 얼마를 감추고 하나님을 속였다. 

범죄함이 공동체 속에 들어온 것이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께 쓰임 받기는커녕 죽음을 맞이 하였다. 하나님은 지금도 보고 계시는 분이시다.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이 축복의 말씀을 받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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