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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나눔

하나님 백성의 생활을 기뻐하라 (시편 111편)

by Holy Worshiper 2020. 6. 23.

 111편 3절 그의 행하시는 일이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의 의가 영원히 서 있도다

성도는 성도로써의 삶이 있고, 그 삶을 살아가는 것을 즐거워해야 한다. 하나님 안에 살면서 다른 것을 자꾸 쳐다보고 부러워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미국의 유명한 작가가 있다. 마크 트웨인. 그 사람의 소설 중에 왕자와 거지 라는 소설이 있다. 16세기 영국의 왕자로 에드워드 튜터가 태어났고, 마침 같은 날 런던 뒷골목에 톰 캔디가 태어났다. 어느 날 우연히 왕궁 주변에서 비를 피해 돌아다니는 톰을 보게 된 에드워드는, 그를 안쓰럽게 여겨서 친히 왕궁으로 불러들인다. 이를 계기로 친해진 두 소년은 재미 삼아서 옷을 바꿔 입는다.놀랍게도 톰과 에드워드는 똑같이 생겨서 겉보기에는 둘을 전혀 구분할 수 없었다.

그런데 옷을 바꿔 입은 상태로 에드워드는 잠시 밖을 나섰다가 거지 옷으로 바꿔입은 진짜 왕자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해 경비병에게 거지로 몰려서 쫓겨나버리고, 에드워드 왕자는 거지로 취급되면서 거지 소굴을 돌아다니며 죽도록 고생을 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자격 없는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다. 우리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셨고 새로운 신분으로 옷 입혀 주셨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 그리고 성경을 통해서 어떻게 사는 것이 주의 백성으로 사는 것인지를 알려 주셨다. 이 안에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이 들어 있고, 이곳에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해서 말씀하셨다.주님 붙잡고 사는 것 하나님 백성으로 사는 것 자체가 축복임을 알아야 한다.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 111:3) 그의 행하시는 일이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의 의가 영원히 서 있도다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알고 믿음의 길을 가면서 알게 된 것이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 붙잡고 신분이 변화된 사람들의 삶을 보니까. 그들이 참 복 있게 살더라 사명 갖고 살더라는 것이다.

( 111:1)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 111:2)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도다

시편 기자가 보니까 정직한 자들의 모임. 즉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회중 속에서 보니까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들을 보니까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큰 축복으로 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보라 성경에서 주님 약속 붙잡고 믿음의 걸음을 걸었던 사람들은 축복을 받지 못한 예가 없다. 

아브라함, 요셉, 모세, 여호수아, 갈렙, 다윗 등등 한결 같이 주님 앞에 정직하게 서 있는 사람 치고 망한 사람이 없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틈만 나면 이전의 죄악의 생활이 그리워서 그리고 말씀 붙잡고 살지 않고 자신의 판단이나 다른 사람들의 조언 등에만 귀를 기울이면서 살았던 사람들은 성경에 기록되지도 않았고 설사 기록됐어도 능력 있는 사람으로 기록되지 않고 능력 없는 사람으로 기록됐다.

내 신분이 바뀐 사실을 감사하고 그 안에서 기뻐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나왔어도 뭐라고 하느냐면 광야에서 ( 11: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애굽에서 종살이하면서 얻게 된 그러한 과거를 자꾸 그리워한다.그러니까 이들은 가나안에도 못 들어가고, 광야에서 그들의 생이 마감된 것이다.

 우리가 주님의 선택을 받아 주의 백성이 된 이상 우리들은 하나님의 소유이다. 그분 안에서 살아가고 또 은혜를 받아 하나님 백성이 받는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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