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열매 맺는 성도
(사 61:11)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하시리라
생명이 있는 것과 생명이 없는 것의 차이는 열매를 맺는가 맺지 못하는가에 달려 있다. 생명이 있는 것은 썩어서 열매를 맺지만 생명이 없는 물건은 아무리 해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볍씨라도 그것이 모판에 들어가게 되면 거기서 쌀이 나오게 된다. 고구마 줄기를 심으면 고구마가 난다. 못먹는 것 같아 보여서 버려도 그곳에서 싹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살아 있기 때문이다. 생명이 있는 물건은 반응이 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에 반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생명이 없는 것들은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썩지도 않는다.
그런데 실제로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이 다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니다. 열매중에서도 우리에게 필요한 열매가 있고 먹으면 죽게 되는 열매가 있다. 기사를 하나 봤는데, 영지 버섯이라고 아주 몸에 좋은 버섯이 있다. 그런데 그 영지 버섯하고 아주 유사한 독버섯이 있다고 한다. 붉은 사슴 뿔 버섯이라고 아주 유사하고 똑같이 생겼는데 어떤 버섯은 귀한 버섯이지만 어떤 버섯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무서운 독버섯이라는 것이다.
마찬가지 우리 안에도 생명이 있다. 주님안에 있는 자가 있다면 주님밖에 있는 자가 있을 것이다. 주님 밖에 있는 자들은 누구인가? 죄인들을 말한다. 하나님을 떠난 이들은 악한 열매를 맺는다.
에스더서를 보면 그 내용이 나오는데, 페르시아의 아하수에로 왕때 왕후가 있었다.와스디라고 그런데 그 왕후가 왕이 잔치를 벌였는데,나오지 않자 왕은 새로운 왕비를 맞아들이려고 공개 콘테스트를 연다. 그때 뽑힌 것이 에스더라는 여인이었는데, 이 에스더는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었던 유대인이었다. 그런데 이 유대인을 어떻게 해서든 죽이려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하만이라는 사람이었다. 이 하만은 유대인을 죽이려고 왕의 허락을 맡아서 유대인들이 이 나라를 어렵게 하니 그들을 다 죽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라고 한다.
사실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일 아닌가? 눈에 거슬린다고 다 죽이는가? 그런데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그게 상식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살리고 같이 살아가려고 하지 않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장애물이 된다 하면 막 다 치워 버리고 사는 것이다.
사울 왕도 그러지 않았는가? 다윗을 왜 그렇게 죽이려고 하나? 자신의 앞길이 방해가 될 것 같기 때문이다. 세상 살면서 보면 자기 앞을 막는 사람 나에게 방해가 되는 사람 있으면 어떻게 해서든 그 사람이 망했으면 싶고, 밉고 내가 잘돼서 보란 듯이 하고 싶지 않는가? 사실 이것이 우리 마음에 은연중에 들어 있는 나쁜 열매들이다.
결국 내가 망하는 길이다. 하만은 모드르개를 죽이려고 매달아 놓은 장대에 자기가 걸려 죽고, 아들들도 죽고, 사울 왕도 결국 아말렉에 의해 치명상 입고 스스로 목숨을 끊고. 가문이 망하지 않는가? 하나님을 떠나면 스스로가 멸망하고 스스로가 자멸하는 것이다.
그런데 주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좋은 열매가 열리게 해 주시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가 하나님의 새 생명 받은 자로 살아가는 것. 그리고 내 마음속에 하나님의 말씀의 싹이 올라올 때 그것에 관심을 갖고 성장하도록 주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자꾸 잡초 같은 의심과 나를 낙망케 하는 생각들을 뽑아서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성숙이 일어나야 하는 법이다.
좋은 열매를 사모하고 맺는 성도들이 되길 소망한다.
'성경 말씀 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억하시는 하나님 (고전 8장) (0) | 2020.07.02 |
---|---|
숨길 수 있겠느냐? (예레미야 23장) (0) | 2020.06.30 |
하나님 백성의 생활을 기뻐하라 (시편 111편) (0) | 2020.06.23 |
마음에서 악을 미워하는가? (시편 97편) (0) | 2020.05.22 |
회개에 대한 성경 구절 (0) | 2020.05.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