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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나눔

겸손히 주님의 음성을 사모하라.(이사야 5장, 고린도전서 2장)

by Holy Worshiper 2020. 4. 15.

겸손히 주님의 음성을 사모하라.

이사야서 5장 21절 말씀, 고린도 전서 2장 21절 말씀

1. 스스로를 높이는 자는 복이 없다.

(사 5:21)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민수기 12장을 보면 교만의 대표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모세가 구스 여자와 결혼을 합니다그런데 그 구스 여자와 결혼한 것 때문에 모세의 누이인 미리암과 아론이 와서 비방을 하는 내용입니다구스 여인이라 하면 이스라엘 내에 있던 여인이 아니고 이방 여인을 말합니다.

구스라는 지역은 애굽의 남쪽에 위치한 지명인데그곳 여인을 모세가 데려와 결혼 한 문제 때문에 미리암과 아론이 와서 비방을 하는 것입니다그런데 뭐라고 비방을 합니까?

2절봅시다.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으냐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모세에게 비방하기를 왜 이방 여인을 데리고 왔냐는 것을 비방하면서 내세우는 근거는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말씀 하셨는데이건 아니라는 겁니다왜 이방 여인과 결혼하느냐는 거죠.

 그런데 이 말은 미리암과 아론이 합니다미리암은 여선지자의 대표고아론은 대제사장이었죠다 이스라엘의 대표자들이었습니다그런데 주님이 이 세사람을 회막으로 부르십니다그리고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내가 너희들에게 꿈으로 환상으로 말했지만 모세에겐 어떻게 말했냐 

8절 봅시다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은밀하게 하지 않았는데왜 모세 비방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리고서 하나님이 형벌을 내리시는데미리암의 온 몸에 문둥병이 발하게 돼서 7일동안 부정한 사람이 되 장막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그리고 아론도 하나님 앞에 회개 하게 됩니다.

7일 동안 온 백성은 미리암이 진 밖에서 들어올때까지 아무 행진도 하지 않고 있다가 7일 후에 다시 행군하게 됩니다.

아론은 누구냐 모세의 3살 연상의 형입니다모세가 광야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가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오라 명령하시죠그때 모세가 뭐라고 하느냐면 하나님 나는 혀도 뻣뻣하고 말도 잘 못합니다수려하게 말을 잘 못하는게양들과 40년동안 있으니 있던 말도 까먹을 수밖에요

그때 하나님이 뭐라하시느냐면 네 형 아론이 있지 않냐네 형을 데리고 가서 너 대신 말하게 하라고 주님이 말씀 하십니다그래서 성경에 모세가 가서 얘기한 부분은 모세가 얘기한게 아니고 다 아론이 말하고 모세는 그 뒤에 서있는 겁니다아론은 모세의 대언자로 서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아론의 역할도 무시 못합니다게다가 아론은 하나님이 직접 선택한 대제사장입니다이런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에게 가서 모세가 이방인 여성과 결혼한 부분에 대해 비방한 것을 가지고 하나님이 진노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쉬운 부분이 아닙니다왜냐하면 이왕이면 이스라엘 족속중에서 택하면 좋잖아요

대대로 이스라엘은 그 가문에서 아내를 택했는데 말입니다그러나 하나님은 모세편을 들으시고 미리암에게 도리어 징벌을 내리십니다.

아니 누이가 조용히 가서 얘기 하는거 그게 뭐 그리 큰 문제가 되겠습니까집안사에 누나 동생 사이에 그런 말 못하는 집이 더 이상한 집이지요그런데오늘 성경은 그런 측면에서 말하는 게 아니고공개적으로 여선지자의 대표그리고 제사장의 대표로서 모세에게 공개적으로 비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이면에는 무슨 마음이 있느냐면 바로 교만한 마음이 있던 것입니다이제 약속의 땅으로 가는데행군을 하는 도중에 이들의 마음 속에는 그래도 자기가 누나인데그래도 자기가 형인데모세보다는 내가 좀 더 낫지 라는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모세의 권위가 높긴 하지만 그래도 여 선지자의 대표인 미리암그리고 제사장의 대표 대 제사장인 아론의 권위도 모세 못지 않으니이들사이에 누가 높은가 하는 은연중의 교만한 마음이 생겨났습니다그러니 모세의 잘못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지적을 하였던 것입니다.

지금저마다 다 자기가 옳다고 여기는 세상입니다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려고는 세상입니다교만을 버리고 하나님게 잠잠히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에는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16:18)고 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같이 동일하게 말씀하시는 것이 있는 교만한 자는 넘어지고겸손한 자는 하나님이 높아신다는 것입니다이 진리를 절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고전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몇해전 복음성가 소리엘 가수의 콘서트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이 가수가 찬양을 부르고 두 번째 곡을 부르는데요제 눈에서 눈물이 뚝뚝 하고 떨어지는 겁니다코끝이 찡해지고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지는데 얼마나 감사한지그때 부른 노래가 나를 부르신 이가 하나님이란 노래인데 그 노래를 듣는 순간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눈물이 주르륵 하고 흐르는게 아니겠어요그리고 그뿐 아닙니다주만 바라볼지라하나님이시여노래를 부를때마다 마음에 감동이 되면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거였어요하나님의 은혜를 잡을수 있는 영적인 안테나를 가지시기를 부탁 드리게씃니다.

우리들이 영적으로 예민한 안테나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작고 사소한 일에서부터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영적인 눈이 떠져야 합니다한마디로 영안이 열려야 합니다.

우리들은 흔히 생각하기를 하나님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방법은 굉장히 대단한 간증거리가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암에서 치유를 받거나기도를 해서 우연히 엄청난 돈을 얻게 되거나 그래야만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 역사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부모님들은 그런 경험들이 다들 하나씩 가지고 계시죠그렇기 때문에 더욱 확신 있고 뜨거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하지만 일상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경험을 해야 합니다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 850명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동굴 속에 들어가 하나님을 다시금 만나고자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큰 폭풍과 지진과 비바람 가운데 자신을 나타내시지 않고 세밀한 음성 가운데 말씀하시고 나타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맞습니다저는 하나님께서 나의 삶에 어떤 대단한 무언가를 행하시고 역사하셔야만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능력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그리고 그런 하나님만을 만나길 원했고 보기를 원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을 그렇게 엘리야에게 나타나시지 않았습니다.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과 매일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매일 아침 일어나 음식을 차리고직장에 출근하고자녀들을 뒷바라지하고버스 안에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그 걸음 가운데서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때로는 집사님들과 이야기를 하면서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기도 하고찬송을 부르다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도 합니다무엇보다 예배 시간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지극히 사소하고 일상적인 삶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사람바로 그 사람이 대단한 사람입니다그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봐야만 믿는 사람만져봐야만 믿는 사람이런 사람들은 드러나는 증거가 없으면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뜨거운 신앙을 체험했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얼마간 증거를 보여주시지 않으면 그 믿음이 흔들리는 사람들입니다우리들의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처럼소유하지 않은 것을 소유한 것처럼 사는 믿음입니다그래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세상 가운데 은혜를 달라고 기도학 하나님을 소망하라모든 은혜로 주신 것들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갖는 성도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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