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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나눔

토요일을 사는 성도 (예레미야 14장, 베드로 전서 2장)

by Holy Worshiper 2020. 4. 15.

토요일을 사는 성도 (예레미야 14장, 베드로 전서 2장)

 

1.지속적인 회개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야 합니다.

(렘 14:7)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의 타락함이 많으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 하였나이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신 다음날입니다주님은 금요일에 십자가를 지시고토요일은 무덤에 계셨습니다유대인들의 안식일 개념은 우리의 주일과 요일이 다른데 유대인들은 토요일이 안식일입니다.안식일이 되기 전 예수님의 시신을 무덤에 안치시켰고밝게 빛나던 주님의 이름은 꺼져버린 촛불과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

이날은 가장 슬픈 날이었습니다.예수님께서 돌아가신 그날도 슬프지만이제 정말 예수님 없이 시작하는 첫날이 됐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셨기 때문에 자신들도 예수님과 연루될까 봐 두려워서 숨어들었다예수님의 죄목은 유대인의 왕이었습니.  실제적인 예수님의 죽음의 원인은 신성 모독즉 하나님을 자기 아버지라 부르고 자신이 메시아라고 한 것에 대한 유대인들의 광기 어린 폭력이었지만 명목상은 정치범반란을 꾀한 인물로 십자가에 매달려 처형 된 것이었습니.

예수님의 위대한 능력을 믿고 따랐던 제자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습니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이들은 가정을 떠나고 일터를 떠났습니도대체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며 심지어 죽은 자도 살리셨던 그 예수님의 능력은 어디에 있는 것인지, 이제 그 주님이 사라진 채로 하루를 맞이해만 하는 것이 제자들이었습니.

우리의 삶은 어떠합니까? 우리의 삶도 역시 토요일의 제자들의 모습과 비슷해 보일 때가 많습니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큰 은혜와 능력을 보고실제 우리들의 삶 가운데 때때로 경험되는 주님의 은혜를 체험하기도 합니다정말로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는 구나 하고 느껴질 때가 있다가 어느 때 문득 보면 외로운 세상에 나 홀로 있는 것 같은 마음이 들고하나님께서 안 계신 것 같은 때가 오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 삶이 너무 형통할 때나 고난이 찾아올 때 그러합니다우리 사람은 참 연약해서 우리 삶이 형통하게 되면 나의 능력과 나의 잘남을 자랑합니다사람들은 누군가가 형통하게 되고 성공하게 되면 성공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자 몰려듭니다자신들도 동일하게 성공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게 됩니다한편 고난 중에는 어떠합니까고난중에 있는 사람정말 너무 힘든 고난이 찾아오게 되면 아무런 힘도 생기지 않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 가운데에서 벗어나고자 하되 쉽사리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우리 인생은 이러한 무수한 성공과 크고 작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이런 삶의 연속 가운데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모든 죄가 사라진 상태와 동시에 아직 주님의 부활이 오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 토요일의 삶인 것입니다우리의 삶은 토요일입니다그래서 믿음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것입니다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에 우리를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렘 14:7)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의 타락함이 많으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 하였나이다

형통할 때나 곤고할 때나 우리의 모습을 주님 앞에 밝히 드러내 보여야 합니다우리의 범죄함과 연약함이 있다는 것을 주님 앞에 내어 놓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그것이 토요일을 사는 성도의 삶입니다자꾸만 범죄하고 타락하고 싶어 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회개하면서 좀 더 변화되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성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2. 우리의 초점을 자꾸 주님께 돌려야 합니다.

(벧전 2: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토요일은 침묵의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예수님의 고난도그리고 영광의 부활도 없는 적막 가운데 조용함만이 있는 침묵의 날, 아무리 외쳐도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그런 침묵의 날입니다.

 토요일의 신앙을 우리는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때로는 구약의 하나님처럼 눈 앞에 불기둥과 구름 기둥을 보여 주시고바다도 갈라 주시고 만나도 주시면서 가시적으로 보여주시면서 우리를 인도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우리의 믿음이란 게 약해졌다가 넘어졌다가 일어서기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과 때가 있는 법입니다전도서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전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 법입니다그런데 유한한 인생을 사는 우리들은 그 하나님의 때를 알기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우리의 시선과 초점을 자꾸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벧전 2: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왜 길을 잃었을까요?

 자신이 잘 아는 길 이미 지나 봤던 길이라면 길을 잃을 리가 없습니하지만 우리의 인생길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기 마련입니다그래서 남들이 열어 놓은 길남들이 이 길이 옳다고 말하는 검증된 길로 찾아갑니다그런데 그 길 역시 나는 처음 가는 길이기 때문에 맞는 길인지 알 수가 없습니

그런데 그 가운데에서 우리가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나침반이 있으면 됩니다처음 가는 길이라도 나침반이 있으면 방향을 찾을수 있는 것이다그것이 바로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히브리서를 11장을 보면 믿음의 인물들에 대해 나옵니다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비롯한 믿음의 사람들이중 몇 사람을 보면 그 믿음의 공통점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의 평생소원은 아들을 갖는 것이었습니갈대아 우르라는 곳에 살고 있던 그가장 발달된 도시에 살고 있던 아브라함이었지만 아들이 없었습니.

  그의 나이 75세에 그는 하나님의 약속네게 자손을 주겠다는 약속을 믿고 떠납니다그리고 25년이 지난 후에야 이삭이 생겨났습니

야곱은 어떠한가요그는 아버지 이삭을 속여 장자의 축복을 받아 하란으로 도망을 칩니다가는 도중 그는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는데하나님께서는 그를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그러나 그가 다시 고향으로 와 아버지를 만나는데 무려 3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그런데 이들에 대한 표현은 이러합니다.

(롬 4: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롬 4: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그런 사람들의 삶은 이런 것입니다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시선을 주님께 돌리는 것 말입니다.

 토요일을 사는 우리들그 가운데에서 주님의 일하심을 사모하는 성도가 되길 소망합니다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는 성도가 되길 우리의 시선과 초점을 저 하늘에 맞추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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