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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나눔

의지하라 그리하면 채우신다 (신명기 2장 , 고린도 후서 6장)

by Holy Worshiper 2020. 4. 15.

의지하라 그리하면 채우신다

설교 본문 : 신명기 2장 7절, 고린도 후서 6장 7절

  1. 없는 중에도 채우시는 하나님.

( 2: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크고 작은 경험을 하는데, 그중에 중요한 것 중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신자들에게 때마다 채우시는 은혜를 허락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채워 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살 수가 없지 않은가요? 우리 인간이 아무리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어 간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예전에 강원도에서 목회를 할 때 그것을 참 많이 경험 했는데, 한 해는 극심한 가뭄이 찾아왔습니다.

그곳의 대부분의 주민들은 크고 작은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감자, 고구마, 옥수수, 콩 등 밭작물을 위주로 많이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두 달이 되도록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 사람들은 비가 오지 않으니까 저마다 밭에다가 스프링 쿨러를 설치해서 작물들에 물을 대었지만 한계가 명확했습니. 

결국 우리가 정말 수고하고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도우시는 것을 경험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을 아는 사람들은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살핌으로 이렇게 살았구나 라고 감사하게 되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을 기억하면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은혜를 사모하고 나에게 주시는 것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겸손이고, 그것이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우리의 삶의 태도인 것입니다. 왜 우리가 말씀 붙잡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겸손한 모습으로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내려 주셔야 우리가 살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 다음에 광야에서 40년 간을 살았습니. 애굽에서 나온 것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힘과 능력이 있어서 애굽에서 나올 수 있던 것이 아니었습니.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들을 나오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 10가지 재앙을 지나 홍해를 가르고 이들을 나오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 그리고 이들은 약속의 땅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의 땅으로 가기까지 광야에서 40년간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40년 동안 광야에서 살아야 했습니. 그 광야는 척박한 땅이었습니. 살기 힘든 땅이었고 무엇이든지 심으면 거둘 수 없는 땅 사람이 살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땅이었습니. 낮에는 해가 뜨겁고 밤이면 극심한 추위가 몰려오는 일교차가 심한 그곳에서 이들은 40년간을 텐트 생활을 하며 이동하며 살아야 했습니. 그런데 그렇게 40년간의 생활. 무엇을 심어도 먹고 살길이 없는 척박한 땅인 그곳에서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먹이시고 살아가도록 하셨습니.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2: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고 네가 이 큰 광야에 두루 다님을 알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셨으므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 하시기로

광야에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큰 광야를 다니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에 부족한 것이 많아 보여도 부족함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많았다는 것입니다. 부족함이 없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인생 가운데 함께 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삶도 마찬 가지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지난 삶을 은혜로 지켜 주셨습니. 하나님이 주셔서 살아왔고 이 나라와 민족도 마찬 가지일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셔서 인도하시는 그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2. 어려움 중에도 주님은 인도하고 계신다.

(고후 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하나님께서 인도하고 계시다고 하면 우리의 삶은 어떤 삶이어야 할까요? 

생명길 황금길 구원의 길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생명길, 황금길, 구원의 길은 우리의 환경을 말하기보다는 우리 심령의 상태를 이야기한다고 할 수 있습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가는데, 그 길은 생명길이었습니. 애굽은 망하는 길이었고 사망의 길이었습니. 노예의 생활이었고 고난의 생활이었습니. 그런 이들을 하나님께서는 인도해 주셔서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생명 길인 광야의 생활이 객관적으로 볼 때는 고난의 길이라고 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 이들이 홍해를 가르고 승리의 기쁨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잠시 며칠간 그 많은 사람들이 행군을 하는데 마실 물이 떨어져 버렸습니. 

쉽게 생각해도 광야에서 마실물을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은 상식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광야의 생활을 정착해서 사는 생활이 아니었고 이동하는 생활이었습니. 이곳저곳을 이동하며 살아야 했기에 이들의 삶이 참 피곤했으리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이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복을 받았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신앙의 길이라는 것, 구원의 길이라는 것은 외적인 형편보다 그 내면의 마음의 형편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일 좋은 것은 외적인 형편과 내면의 마음의 형편이 같이 가는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정말 희박합니다. 주로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 힘들고 어려울 때는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래서 믿음이 없는 사람도 사업상의 문제, 자녀의 문제 건강의 문제로 급박한 상황에 처하면 누구도 믿음이 좋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외적이 형편이 좋았지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형편이 좋아지만 나에게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서 받은 것으로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주님의 기쁨을 위해서 내가 헌신하고 나눌 수 있는 사명을 위해 사용하며 될 일이 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그렇지 않고 물질과 건강과 시간을 자기를 위해 쓰느라 바쁩니다.

히스기야를 보십시오.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왕이었습니. 그가 38세 정도 됐을 때 그는 병에 걸리게 됩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가서 이제 그의 생명이 다하였으니 죽음을 준비하라고 전합니다. 

하지만 히스기야는 정말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습니. 기도하면서 자신이 하나님께 얼마나 헌신하였는지 긍휼과 은혜를 내려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셔서 그의 생명을 15년이나 더 연장시켜 주셨습니. 그 은혜로 받은 15. 그렇다면 어떻게 그의 남은 인생을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덤으로 주신 인생 주님 위해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는 사실 그 이전의 삶보다 덤으로 받은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의 사후 왕이 된 므낫세, 히스기야의 아들은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악한 왕으로 기록되고 말았습니.

여러분은 어떠하신가요? 약하다고 없다고 생각되시면 그렇다면 오히려 감사하고 더욱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고후 6: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근심하는 자 같지만 오히려 기뻐하는 자들이고, 가난한 자 같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오히려 많은 사람을 부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지만 모든 것을 가진 자가 성도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내면의 풍성함이 있고 하나님의 채우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덤으로 은혜를 받고 산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그것을 자신의 육체의 자신의 생활의 자랑을 위해 쓰지 말고 사명을 감당하십시오. 내가 할 수 있는 대로 이웃을 위해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고 나누십시오.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기쁘게 감당하는 성도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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