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점검하라.
(고후 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우리 교회에는 정수기가 한 대 있다. 그런데 이 정수기를 관리하는 업체에서 때가 되면 정수기 필터를 교환하고, 정수기의 물의 수질이 나쁘지 않은지, 그리고 그 안에 이물질이 떠 다니지는 않는지 체크를 하러 온다.
사실 생활의 안전과 관련 된 것은 점검하는 일들이 많다. 일상처럼 타고 다니는 자동차도 일 년에 한 두 차례 검사를 맡아야 하고, 집에서 물을 마시는 정수기도 두세달에 한 번씩 점검을 한다.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엘리베이터도 한달에 한번 점검을 하며,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건물들은 화재 점검을 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
왜냐하면 안전과 생명이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이다. 우리 육신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이렇게 자주 점검을 하는데, 우리 육신과 마음을 좌우할 수 있는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 점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겠는가? 우리 믿음과 신앙을 점검하지 않는 다면 어느 부분이 낡아 있는지, 어느 부분에 내가 시험이 들었는지, 내가 어떤 신앙이 약한 지에 대해 생각을 하지 못한 채 살아가기가 쉽다. 그것이 지속적으로 점검이 되지 않게 되면 자연스럽게 영혼의 병이 생기게 되고, 급기야는 우상을 섬기는 생활로 가게 된다.
오늘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이렇게 요청한다.
(고후 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를 스스로 시험하고 체크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우리가 눈 여겨 봐야할 단어는 스스로 시험하고 이다. 과연 내가 예수님을 정말 잘 믿고 예수님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는가를 스스로 시험해야 한다. 문제의 출제자는 내가 되야돼야 하고 채점자도 내가 돼야 한다.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스스로 실감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믿음을 점검 할 수 있을까?
(고후 13:7) 우리가 하나님께서 너희로 악을 조금도 행하지 않게 하시기를 구하노니 이는 우리가 옳은 자임을 나타내고자 함이 아니라 오직 우리는 버림받은 자 같을지라도 너희는 선을 행하게 하고자 함이라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선을 행할 수 있는가로 시험할 수 있다. 선이란 착한 일이 아니라고 말씀 드린바 있다. 착하게 사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 선하다. 선하신 분은 하나님 한분밖에 없으시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스스로 시험하는 것은 이런 것이다.
예를 들면, 내가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기 위해 금식을 결단하고 선택하는 것,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 말씀을 따르기 위해 내가 적극적으로 이웃의 필요를 도와주는 것, 예수님께서 피흘려 사신 교회를 위해서 내가 결단하고 믿음으로 교회를 섬기는 것. 주님께서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채우리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서 모으지만 말고 내 손을 펴서 나누는 것, 내가 참 싫어 하는 사람을 섬겨주고 도와주는 것.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모든 것을 더해 주신다고 했으니까,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을 한번 해보는 것 등이다. 삶 가운데 적극적인 믿음의 실천들이다. 소극적으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우리가 적극적으로 믿음의 점검을 할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성장할 것이고, 우리의 영혼은 더욱더 살아날 것이다.
모두가 영혼의 점검을 통해 믿음의 자라나는 성도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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