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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나눔

행동은 마음에서 나온다 (열왕기상 8장)

by Holy Worshiper 2020. 5. 13.

행동은 마음에서 나온다.

왕상 8:3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사하시며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주만 홀로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심이니이다

믿음을 갖고 사는 사람들을 신앙인이라고 하고, 교회만 다니는 사람들을 교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신앙인과 교인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일단은 그 삶의 결과에서 차이가 난다. 신앙인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다가 죽으면 천국 가는 것이고, 교인은, 교회 다니다가 죽으면 내가 구원받을지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죽을 때까지 불안해 할 수밖에 없는 것이 교인이다.

그렇다면 딱 봐서 그 사람이 신앙인인지 교인인지 어떻게 아는가? 사실 그냥 보면 안다. 그래도 특징이라고 한다면 신앙인들은 무엇든지 하나님 우선이다. 하나님 우선이라는 말은 하나님이 그만큼 자신의 삶에 중요한 분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믿기 때문에 그렇게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기독교인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정말 좋은 신앙을 갖고 있는 타 종교인들. 믿음이 신실한 타 종교인들도 이런 모습이 나온다.

강원도에 있을 때 정말 좋은 분을 만났는데, 옆옆옆 집에 사는 분이셨다. 그분은 제가 그곳에 처음 이사를 갔을 때 처음 집으로 초청해서 식사를 차려 주신 분이셨다. 정말 친절하고 좋았는데, 보니까 여기저기 부처님 그림이 잔뜩 그려져 있는 불교 신자였다. 그런데 정말 좋은 분이었는데, 나하고 관계가 정말 좋았다. 그분 칠순 잔치에 가족들만 초대하는데, 초대를 받았다. 그런데 불편했던 건,그 자리에 그분이 다니는 절 보살님도 가친 초대받아서 서로 마주 보고 밥을 먹는데, 서로 불편해서 혼이 났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정말 친절하고 좋은 분이었다. 그래서 그분이 전도해서 절에 가신 분들이 참 많았다. 그분은 하나님이라고 안 하지만 어쨌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분이기 때문에 그 마음에 있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불교 신앙인이다. 그분을 전도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그분을 위해서 기도 많이 했는데 안타까웠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 하는 것은 우리 마음에 이 하나님만을 경외할 분이라고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삶 가운데 하나님이 우선이 될 것이다. 왜 여러 가지로 말씀을 따를까 말까 고민이 되는가? 그 마음에 하나님이 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다. 왜 범죄 할까 말까 갈등하는가? 죄의 유혹을 따르고 싶어 하는 마음 때문에 그렇다.

오늘 성경은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씀 하신다. 열왕기상 8장은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데 이곳에 하나님에 대한 솔로몬의 신앙이 들어 있다. 바로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그들의 모든 행위대로 행하사 갚으시옵소서.

하나님은 각 사람의 마음을 아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만 우리 마음을 다 아신다. 겉으로 우리가 예배당에 와서 다들 좋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마음이라는 것이다. 우리 마음에 누가 있느냐 하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2장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내 마음에 내가 중심이면, 그걸 나 중심성이라고 하는데, 나 중심성으로 살아가고 하나님을 저쪽에 뒀다가 필요할 때만 꺼내서 사용하는 사람은 죄인이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사는 게 아니고 내 안에 주님께서 사시는 것이다 라는 사람은 내 마음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신다는 말이다. 나 필요할 때만 기도하고 불러 쓰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셔서 먹고사는 것. 주님 영광 위해 사는 것이고, 그러면 주님이 우리를 높이시는 여사가 일어난다. 내가 왕일 때는 망하지만 주님이 왕이 되시면 흥하게 되는 것이 성경의 원리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는 분임을 신뢰한다면 우리 마음속에 먼저 주님을 중심으로 두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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