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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나눔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을 기억하라 (데살로니가전서 2장)

by Holy Worshiper 2020. 5. 13.

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을 기억하라.

살전 2: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데살로니가 전서의 말씀은 이런 배경이 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데, 이 바울이 전한 교회에 대적자들이 들어와서 말썽을 피운다. 주로 어떤 부분이었는가 하면 이방인들은 하나님을 믿어서는 안 되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사도 바울 주로 이야기 했던 것이 무엇이었느냐면, 이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서 율법의 요구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율법의요구는 성경의 내용을 잘 지키지 않아도 된다 이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전적인 주님의 은혜이지 우리의 행위 때문이 아님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행위의 구체적인 개념은 바로 할례와 먹는 문제였다. 사실 통상적으로 널리 퍼지는 윤리적인 개념의 성경 말씀들에 대한 이견은 엇갈리지 않았다. 살인하면 안되고 도둑질하면 안 되고,간음하면 안 되고,이런 부분들은 하나님께서 온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주신 도덕법 같은 것이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특별히 유대인들에게만 주신 법이 있었다. 그것이 할례, 그리고 정결 예식 같은 음식법이었다. 정결 법은 유대인들이 먹어도 되는 것과 먹어서는 안 되는 것이 구별되어 있었다. 

레위기 11장을 보면 구별돼 있는데,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구분되는 것이 먹을 수 있는 짐승은 굽이 갈라지고 되새김질을 하는 , 소나 양 같은 것이고, 돼지나 개 이런 것은 못 먹는다. 그리고 생선류도, 비늘이 있고 지느러미가 있어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붕어, 잉어 이런 것만 먹을 수 있지 그 이외에 다양한 고등어나, 갈치, 복어, 뱀장어류, ·새우류, 오징어, 문어 등은 먹을 수 없었다. 

유대인들은 과거 광야에서 주신 율법 등이 중요한 가치였다. 게다가 할례는 더욱이 중요한 것으로 하나님 백성의 상징과 같은 것이었다. 그러니 이러한 것들을 지키고 있는 유대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것을 지키지 않는 이들 즉 이방인들이 복음을 받아 들일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고, 그 말이 맞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이야기였다.이들이 이렇게 이방인들의 복음을 막는 이유는 그런 순수한 이유 때문이 아니었고, 대부분 시기와 질시 때문이었다.

영혼을 구원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이 아니라, 우리는 이렇게 하는데 너희도 당연히 이렇게 해야지 왜 안 하느냐 라고 하는 일종의 비교 의식이 있었고 그 마음 한편에서 로마 시민권자였던 바울에 대한 열등감이 있었던 것이다.

우리 생활 속에도 이런 갈등들이 일어날 수가 있다. 대부분의 문제들은 사람 사이에서 문제가 일어나기 마련인데, 나에 대한 시기와 질시, 그리고 오해 등이 쌓여서 나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일어나는 것은 비일비재하다. 왜 내가 이런 어려움을 당해야 하는지, 오해를 사야 하는지, 답답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억하라 주님은 그 사람의 행위대로 갚으시는 분이시다. 그가 그들의 행위를 그대로 갚으려고 하지 않아도 주님께서 다 갚으시는 분임을 믿어야 한다. 다윗을 생각해 보라. 그는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사울을 여러 번이나 해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을 행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결국 모든 일의 결과는 하나님께서 다 아시고 행하시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도 보라. 그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이름도 남지 않고 누구였는지도 알 수 없는 바울이 언급하지 않았으면 그 존재 여부도 알수 없는 초라한 이들이 됐다. 주님은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고 그 시비를 결정하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내가 선한 열매를 맺기 위해 이 하루 주님의 칭찬을 받기 위해 심고 사랑하는 하루가 되면 된다. 이 하루가 주님께 칭찬이 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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