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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나눔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입니다. (예레미야 8장, 디도서 2장)

by Holy Worshiper 2020. 4. 16.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입니다. 

1. 하나님을 알기를 힘써야 한다.

( 8:7)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알고 산비둘기와 제비와 두루미는 그들이 올 때를 지키거늘 내 백성은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하도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자연 만물을 보면 놀라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 세상이 흘러가는 모든 법칙들은 하나님의 신비로 가득 차 있다. 지금 봄이 가까이 오면서 정원에는 온갖 꽃들이 피었고, 나무들은 열매를 맺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성경에는 특히 새들에 대한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 새들도 그들이 살기 위해 절기에 따라 이동을 한다. 특히 오늘 성경에 학에 대해 이렇게 말씀 하신다. 공중의 학은 그 정한 시기를 안다.

학은 두루미다. 두루미는 겨울 철새로 혹한을 견디기 위해 우리나라에는 겨울철에 남하해서 10월에서 3월경에 추위를 피해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겨울철에 볼 수 있는 겨울 철새다. 날씨에 따라 이동하는 새들의 이야기가 우리나라의 동화 속에서도 볼 수 있다. 흥부 놀부전에서도 제비가 매년 중국 강남으로 떠난 다는 이야기가 있고 안데르센의 동화 행복한 왕자에서도 제비가 날씨가 추워지면서 남쪽 나라로 떠나야 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시는 것이 이런 내용이다. 새들도 기후의 변화를 감지하고 살기 위해서 남쪽으로 따뜻한 곳으로 가는데, 어떻게 해야 살 수 있는 지를 아는데, 내 백성 이스라엘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선택하시고 그들에게 살 수 있는 길을 알려 주셨다. 그것이 율법이었고 하나님의 말씀이었다.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 주신 것은 그것을 지킴으로 복을 받아 누리고 살아가게 하기 위함이셨지 그것을 지키지 않음으로 벌을 받게 하시기 위함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당신의 피조물인 우리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기를 원하신다.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이것을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로 표현을 많이 하신다. 부모가 자녀에 대해서 여러 가지 가르침을 준다. 그런데 자녀가 그 말을 듣는 이유가 단순이 이 말을 지키지 않으면 내가 징계를 받고 혼나니까 라고 생각을 한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자녀를 사랑하고 더 잘 되라고 더 복 있는 인생을 살라고 하는 것 아니겠는가?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갈 때는 정말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고 살아갔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막 일어났다.기드온과 300명의 용사가 하나님의 말씀 붙잡고 순종했더니 미디안 13 5천 명을 물리치지 않았는가?

우리 성도들이 더욱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가 더욱 주님의 말씀을 알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힘쓰고 애써서 하나님에 대해 알고자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우리가 복 있게 살아가기 위해서이다.

예배를 많이 드리고, 기도를 하고 성경을 묵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단순히 그렇게 함으로 복 받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하나님에 대해 알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어떤 것이 순종하는 길인가를 알기 위해서이다. 세상의 많은 소리들이 묻혀 사는 우리들은 어떤 것을 판단할 때 그 기준이 모호하고 판단히 어려울 때가 많다. 그래서 예전에는 하나님의 마음. 양심의 판단 이런 마음들로 살아갔다면 점차 세상의 소리들이 커지게 되면서 하나님의 음성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되며 부정직과 부도덕, 불의와 거짓이 판치는 세상에 나도 모르게 중독되어 진리가 무엇인지, 양심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잊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 중심을 잡기 위해 우리 주님을 아는 마음으로 놓쳐서는 안 된다.흔들리지 않는 굳센 믿음을 갖길 소망한다.

 2.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사모하라.

(딛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 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에 대해 알기 위해서 우리가 사모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친밀감이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과 더 가까이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가까이하면 할수록 우리에게는 복이 온다.하나님과 가까이하면 할수록 우리 마음에는 평안과 위로가 오게 돼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피조물 이기 때문에 근원이신 그분과 가까이할수록 마치 고향에 온 듯한 마음의 안식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면 알수록 그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깨닫게 된다. 우리를 위해 내어 주신 그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인가? 오늘 디도서에서 이렇게 말한다.

(딛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 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내어 주셨다. 자신을 내어 주시는 사랑. 희생하는 사랑이고 포기하는 사랑이다. 사람이 사랑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을 주고 싶다. 사랑을 하게 되면 내가 가진 것을 주는 것이 전혀 아깝지가 않다. 열심히 돈을 모으고 절약하는 청년이 언제 그 돈을 아낌없이 쓰는가 하면 사랑하는 여인이 생겼을 때이다.자기를 위해 쓰는 것은 아까워도 사랑하는 그 사람을 위해 쓰는 것은 아깝지가 않다.

그렇게 절약하는 어머니가 언제 돈을 쓰는가 하면 내 자녀들이 필요할 때. 전혀 아깝지가 않다 오히려 더 해주고 싶은 마음 아닌가?사랑하게 돼면 내가 손해 보게 되 있다. 누가 더 사랑하는가 보려면 누가 더 많이 희생하는 가 보면 된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에 비할바가 못된다. 교회 다니면서 식당 봉사도 하고 전도도 하고 교회 청소도 하고 헌금도 하고 교사도 하고 많은 일을 하면서 우리가 주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보이는 것 정말 중요한 일이지만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에 비하려면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희생해야 하는 것이다.

자기 아들까지 아끼지 않으시고 내어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은혜와 복을 주시겠는가? 문제는 자꾸 우리가 의심하려 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려 들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하나님께 가까이하면 할수록 우리에게 복인데 우린 너무 가까우면 일단 겁부터 먹는다. 이러다가 내가 너무 손해 보는 거 아냐?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는 분이시지 우리 것을 빼앗는 분이 아니시다.

창세기 20장을 보면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를 누이라 속이는 장면이 나온다. 아브라함이 그랄이라는 곳에 갔을 때였는데,그곳의 왕이었던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자기의 아내로 취하고 데리고 온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했기 때문이었다. 아브라함의 동생인 줄 알고 데리고 온 그 여인이 실제로는 아내였을 줄 몰랐다. 객관적으로 보면 속인 아브라함이 잘못이지 속은 아비멜렉이 잘못은 아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은 아브라함이 아니라 아비멜렉이었다. 아비 메렉은 하나님께 억울해한다.

( 20:5) 그가 나에게 이는 내 누이라고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 여인도 그는 내 오라비라 하였사오니 나는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렇게 하였나이다

( 20:6) 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나도 알았으므로 너를 막아 내게 범죄 하지 아니하게 하였나니 여인에게 가까이하지 못하게 함이 이 때문이니라

하나님은 믿음의 성도를 지키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가 왜 예배의 자리를 가까이해야 하는가? 하나님과의 친밀함 때문이다.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감으로 이어지는 주님의 말씀. 선한 일을 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이다. 우리의 손이 우리의 움직임이 선한 일을 하는 은혜로 오도록 하는 것이 주님의 일인 것이다.

주님과 가까이 함이 우리에게 복임을 기억하고 주님과의 친밀감을 회복하는 성도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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