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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나눔

사울의 질투(삼상18:10-16)

by Holy Worshiper 2011. 3. 23.

(다윗을 공격하는 사울, 구에르치노, 이탈리아)

사울왕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주변 국들에 비해서 왕권이 확립이 되어 있지 않고, 사무엘이라고 하는 위대한 지도자 아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변 국들의 정세를 보면 주변국들이 블레셋이나 암몬등은 왕권이 확립이 되어지고 있었습니다. 중앙집권화가 되어 가고 있는 상태에서 이스라엘 민족들은 왕을 요구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인 이스라엘은 왕이 없는 나라로 평등한 나라로 남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사무엘의 자녀들 역시 사무엘의 뒤를 이어서 나라를 지도할 만한 능력이 되지 못하였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왕이 나타나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나라로 만들면 좋겠다는 계산이 사무엘에게는 있었습니다. 백성들의 요구와 사무엘의 필요성이 함께 맞아 떨어져서 처음으로 선출된 왕이 바로 사울이었습니다.  

청년 사울이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될때 사울은 왕이 되기에 부족해 보이는 듯 했으나 그는 하나님이 보기에는 왕의 적당한 자세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바로 겸손함이었지요. 겸손함만이 왕의 재목의 조건이었는데, 청년 사울은 겸손한 모습으로 처음부터 사무엘서에 비추어 집니다.

그러한 겸손함은 사울로 하여금 하나님의 일을 완수 할수 있는 신비한 능력이 주어지기 시작하였고,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이 자신을 통치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능력으로 주변 국들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은 주변 어느 나라도 넘볼수 없는 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성원으로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왕위에 오른 사울은 점점 권력의 맛을 보게 되고, 자신을 섬기는 신하들, 백성들이 생기기 시작하자, 자신의 능력을 맹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겸손함으로 주어졌던 그의 능력은 교만함으로 사라져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사울에게서 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다윗이었고, 다윗은 골리앗과의 전투를 크게 승리 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일약 영웅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삼상 18:7)"

자신의 능력을 맹신하던 사울은 순간 자존심에 금이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질투심에 사로 잡힙니다. 이전에는 이 이스라엘에서 자기만을 높여 주고, 자신이 영웅이었었는데, 이제는 그 영웅이 사울이 아닌 십대에 불과한 소년 다윗이라는 사실을 인정할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다윗을 죽이기 위해 수금을 타고 있는 다윗에게 창을 던져서 그를 죽이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힘은 이제 더이상 사울에게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왕이 되었고, 수많은 업적을 남기었지만, 권력의 맛을 본 사울은 스스로 높아진 것입니다.

능력있는 삶을 누구나 살기 원합니다. 그렇게 살기 위해 이 세상의 법칙은 더 많은 권력을 갖고,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사람들을 다스리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전혀 반대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진짜 힘있고, 행복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삶을 원한다면.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한 척 겉으로는 그렇지 않은 티가 줄줄 나는데, 그냥 속으로만 겸손한 척이 아니라.
진짜로 겸손해야 합니다.

내 스스로 생각 할때에는 절대 겸손할수 없지만,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덧입고 살아가고 싶으시다면 겸손을 날마다 구하고, 실천하십시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길을 열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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