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한 마음을 지워라
신명기 29장, 에베소서 4장
1. 하나님을 멀리하면 악한 마음이 생겨납니다.
(신 29:18) 당신들 가운데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가, 주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을 멀리하여, 다른 민족의 신들을 섬기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들 가운데 독초나 쓴 열매를 맺는 뿌리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마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신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 4:20-23) 마음이 굽은 자는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잠 11:20)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 22:37)
내가 살아가는 것이 힘들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삶이 내 마음대로 안될 때가 있다. 삶의 열매들이 바른 열매가 맺히지 않을 때가 있다. 사업의 문제, 자녀의 문제, 건강의 문제 관계의 문제 등등. 그런 문제들이 생겨날 때가 있다. 그런데 그런 문제들이 생겨나게 되는 대부분의 원인은 내 마음과 관련되어 있다.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들 가운데 독초나 쓴 열매를 맺는 뿌리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쓴 열매를 맺는 뿌리는 무엇인가? 이것을 맺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달콤하고 아름다운 열매가 아니고 쓰고 악한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이것은 일종의 비유로써 쓴 열매는 쓴 뿌리로부터 온다는 비유이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쓴 열매는 많지 않다. 하지만 이것은 어떤 사람의 삶의 열매를 말한다. 선한 나무에서 선한 열매가 악한 나무에서 악한 열매가 맺힌다는 것이다.
쓴 뿌리의 나무에서 쓰디쓴 열매가 맺힌다.쓴 뿌리는 어디에서 자라나는가? 바로 마음에서 자라난다. 내 마음이 은혜로 충만하지 못하고 과거의 상처와 아픔들. 나를 괴롭히는 여러 콤플렉스와 열등감들이 내 마음에 쓰디쓴 뿌리로 자리 잡아서 나도 모르게 타인에서 상처와 아픔을 주는 행위로 말을 하곤 한다. 마음에도 있지 않는 말을 무심코 내뱉어 버리는 바람에 관계가 어긋나기도 하고, 혹은 내가 나를 방어하고자 하던 방어기제가 작동을 해서 내가 상처 받기보다는 타인을 공격해서 그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것이 나를 보호한 것이라고 방어하기도 한다.
문제는 그렇게 함으로써 내 마음에 후련해지고 기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견고한 쓴 뿌리에 내가 더 얽매이게 된다는 것이다. 쓴 뿌리가 마음속에 있는 사람은 좋은 열매를 맺으려 해도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이제 실수하지 않고 잘해봐야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이상하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그래서 성경은 마음에 대한 말씀을 자주 하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성경은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게 말하고 있다. 쓴 뿌리와 악한 열매가 맺히는 원인을 바꾸고 제거하면 된다. 바로 당신들 가운데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가, 주 우리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을 멀리하여, 다른 민족의 신들을 섬기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이 멀어지는 것이다. 신자도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이 충분히 멀어질 수 있다. 우리도 경험하지 않는가?
믿음 좋은 장로님. 권사님. 이렇게 하지만 정말 여러분들의 마음이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가? 마음을 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였는데 어디 그것이 마음대로 되던가? 마음이 주님께 향하고 있는가? 내 마음속에 주님이 살아서 역사하시는가? 이 예배당에 새벽 첫 시간 나오면서 오늘은 주님께서 어떤 말씀을 주시는가? 기대가 되고 즐거운 마음으로 나오는가? 전도의 자리에 나가면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영혼 구워에 내가 함께 동참함이 행복합니다 하고 함께 나가는가?
사실 결코 쉽지 않은 것은 맞다. 때로는 의무감에. 때로는 습관적으로, 때로는 눈치 보면서.그렇게 우리가 할 때도 많다. 그러나 기억하라. 우리 마음. 주의 전을 가까이할 때. 기도의 자리를 가까이 할 때. 우리의 육신은 우리가 무엇을 가까이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다. 가까이할 때 마음이 가게 되어 있다. 쓴 뿌리를 제거하고 애초에 악한 열매가 맺히지 않도록 내가 그리고 우리 자녀들이 교회를 가까이 말씀을 가까이 예배를 가까이하는 성도가 되길 축복한다.
2. 버릴 것을 제대로 버려야 합니다.
오늘 에베소서에서는 이렇게 말씀한다.
(엡 4:31) 모든 악독과 격정과 분노와 소란과 욕설은 모든 악의와 함께 내버리십시오.
집에서 유독 냄새가 나고 파리가 꼬일 때가 있다. 쓰레기가 집안에 있을 때다.쓰레기는 모아둘 이유가 없다. 버릴 때가 되면 버려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살면서 쓰레기는 생기고 또 생겨난다는 것이다.
죄도 마찬가지다. 버려야 한다. 죄를 버리는 방법은 회개하는 것이고 같은 죄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다. 그런데 마치 쓰레기가 쌓이는 것처럼 우리의 죄성은 또 죄를 양성하고 만들어 내고. 마귀는 그 죄 더미에 파리처럼 또 꼬여서 우리의 마음을 악하게 만들고 범죄 하게 만들고 시기와 질투가 생겨나게 만든다.
그러면 그것을 또 버려야 한다. 주님은 오늘 구체적으로 어떤 범죄함에 대해 버려야 할지를 말씀하신다.바로 악독과 격정. 분노와 소란과 욕설이다.
이것은 공통점이 있는데, 내가 밖으로 타인을 향해 내 지르는 범죄 함 들이다.화를 내고. 분노하고 소란을 피우고 욕설을 행함으로써 타인에게 내 감정을 내 쏟는다. 이것은 죄의 특징과 아주 밀접한데, 죄란 자기 중심성이라고 말씀 드린 바 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을 때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는 마귀의 유혹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하나님의 책망에 이들은 뭐라고 하는가? 남 탓을 한다. 아담은 하와 때문에, 하와는 뱀 때문에. 죄는 자신이 저질러 놓고서 남 탓을 하는 것. 그것이 자기중심 성이다.
왜 우리의 입술에서 폭력적인 언어가 나오고 타인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것인가? 나 중심적이기 때문이다. 그게 죄다. 아주 지독한 죄다. 주님은 성경의 곳곳에서 입술이 얼마나 무서운 도구인지를 말씀하신다.
(마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나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심판주는 하나님이시다. 노하는 자. 그리하여 타인에게 아픔을 주는 자는 심판을 받는다. 라가라 하는 자.라가. 미련한 자. 바보 같은 사람이라고 무시하게 되면 지옥불에 들어가게 된다는 무서운 말씀이다. 내 입술에서 그런 말을 버리고 내 입이 복음을 전하고 살리는 말이 되어야 한다.
성경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그 입술이 부정하지 않았다. 요셉을 보라. 자신을 죽이려 했던 형들이 나중에 요셉이 총리가 되고 아버지가 죽자. 자신들이 행한 일 때문에 두려워하였다.그리고 요셉에게 두려워하면서 아버지가 사이좋게 지내라 했던 말을 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그때 요셉은 이렇게 말한다.
(창 50:19)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기라도 하겠습니까?
(창 50:20)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지만, 하나님은 오히려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과 같이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셨습니다.
(창 50:21) 그러니 형님들은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내가 형님들을 모시고, 형님들의 자식들을 돌보겠습니다." 이렇게 요셉은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다.
어떤 입술이 되는가? 오늘 하루 악한 말을 버리고 분노를 버리고 온유와 화평의 도구가 되는 성도가 되길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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