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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나눔

든든한 반석이 되시는 주님 (시편 73편)

by Holy Worshiper 2020. 4. 25.

든든한 반석이 되시는 주님

시편 73:26

신앙인이란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말의 이면에는 우리 사람들은 늘 한결같지 않으며 감정의 기복 신앙의 기복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감정과 신앙의 기복이 있는 것은 피할 수 없다. 목사도 늘 신앙의 굳세고 힘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감정이 상하고 실족하고 힘들고 시험이 들때가 있다. 사실 이것은 자연의 섭리요 피조물들의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사람도 영원한 젊음을 유지할 수가 없다. 아름다움도 힘도 시들어 간다.

그래서 사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고 특히 나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는 그때 내 힘은 약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강하시다는 고백이 나오는 것이다.

오늘 시편 73의 고백을 보라.

( 73:26) 내 몸과 마음이 다 시들어가도, 하나님은 언제나 내 마음에 든든한 반석이시요, 내가 받을 몫의 전부이십니다.

내 몸이 시든다는 것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육신이 약해진다는 의미도 될 수 있고 여러 질병과 질환으로 아픈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육신이 약해지고 이전에 가지고 있었던 강한 긍정의 정신과 도전 정신은 두려움 앞에 사라지고 만다. 육신이 약하기 때문에 이제는 마음도 약해진 것이다. 그리고 마음이 시든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감정이 상하고 기력이 없고 속상할대 이다. 일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혹은 일이 너무 많아서 내가 힘이 들 때등을 말한다. 그때 사람을 보며 나를 보면 실망스럽게 짝이 없다.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가? 이제 뭘 해야 하나. 답답스럽운 마음이 든다. 그럴 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그 희미한 중에 주님을 바라보고 사모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 이시오 영원한 분깃이시라

육체와 마음이 쇠잔해질 때 특히 마음이 판단력을 잃어갈 때 확고히 붙잡고 의지해야 할 것이 있으면 행복한 사람이다. 반석이신 예수님은 언제나 나의 든든한 피난처이시고 마음이 흔들릴 때나 외로울 때도 진정 변함이 없이 언제나 곁에 계시는 유일한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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