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긍휼을 구하십시오
시편 57:1
예전에 한 교회 설교를 하러 간 적이 있다. 그곳에서 주님의 은혜를 전하고 기도를 하는데, 그 교회 사모님의 기도 소리가 나의 귓가에 들려왔다. 그런데 그 사모님의 기도중 지속으로 반복되면서 기도하는 소리가 있었는데, 그것은 나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나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였다.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그 교회는 우리교회 보다 더 규모도 크고 건물도 잘 지어졌으며 성도들도 많았다. 그럼에도 사모님은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그래. 우리는 하나님의 보살핌과 도우심이 없이는 잘 살 수 없는 사람이겠구나 하는 감동이 찾아왔다.
하나님께서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지 않으면 우리가 어떻게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야만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셔야만 하는 이유가 어디 있을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져 주셔야 하는 이유가 어디 있을까? 사실 아무런 이유와 근거가 없다.
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자기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셨을까? 대답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셨기 때문이다. 주님이 우리를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고 지켜 주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긍휼 한 사람을 갖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우리의 연약함. 우리의 부족함을 불쌍히 여기신다는 말이다.
천사들이 성경의 인물들에게 나타났을 때를 생각해 보라. 그들은 천사가 나타났을 때 한결같이 두려워하였다.주의 영이 임할 때 모두들 두려워하였다.하나님은 거룩하시고 능력이 한없으신 분이시다. 그분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우리는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아무런 공로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다가온 재난.우리에게 다가온 어려움. 우리에게 찾아온 답답함. 그 모든 문제들을 갖고 주님께로 피하는데 그때 주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주님 우리 가정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주님 내 이웃 누구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교회를 사회를. 등등 주님의 긍휼 하심을 간절히 구할 때 주님의 크고 놀라우신 능력 와 우리의 작은 모습을 보게 되고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된다. 그러므로 주님의 구원의 역사가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 시편 기자는 이렇게 기도했다.
(시 57:1) 참으로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내 영혼이 주님께로 피합니다. 이 재난이 지나가기까지, 내가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합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긍휼의 눈으로 우리를 보살펴 달라고 기도하라. 마침내 주님의 영광 가운데 우리가 살아갈 때까지 그분의 보호하심과 날개 아래로 피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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