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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말씀 나눔

예레미야 25장 인생의 절대 기준

by Holy Worshiper 2025. 7. 10.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아침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기준을 가지고 계십니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고민하며 방황하기도 합니다.

절대 기준이 없으면 방황하게 됩니다. 절대 기준이란 다른 말로 하면 절대 선택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인 예레미야 25-26장은 우리 인생에 꼭 필요한 세 가지 절대 기준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들이 우리의 삶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배경 설명

예레미야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23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했지만, 백성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세상의 것들에 의존하며 살았고, 결국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게 됩니다.

26장의 배경은 여호야김 1년, 즉 정권 초기로 왕권이 서슬 퍼렇고 엄청나게 강화되었을 때입니다. 이런 위험한 시대에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했습니다. 이는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도 매우 닮아 있습니다.


본론

1. 첫 번째 절대 기준: 변화를 추구하십시오.

종교와 말씀의 차이

종교심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과 욕심에서 나옵니다. 세상의 종교들은 이 종교심을 이용합니다. "나를 믿으면 두려움이 없어져", "나를 믿으면 네 욕심이 채워져" - 이것이 종교입니다.

종교로 나가면 내가 중심이 됩니다. 내 두려움이 없어지고, 내 욕심이 채워지면 만족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만족합니다. 여기서는 변화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그대로 있고, 단지 내 필요가 채워지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말씀은 다릅니다. 말씀이 기준이 되면 내가 변화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말씀과 내가 일치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내가 깨져야 하고, 내 본색이 드러나야 하며, 진짜 나와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샤캄과 인간의 샤캄

본문에서 중요한 히브리어 단어가 나옵니다. **'샤캄'**이라는 단어입니다. 이는 '일찍 일어나서 전하다', '끈질기다', '포기하지 않는다', '끊임없이'라는 뜻입니다.

  • 하나님의 샤캄: 끊임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열심
  • 선지자의 샤캄: 23년 동안 끊임없이 말씀을 증거하는 것
  • 백성들의 샤캄: 죽어도 말씀을 듣지 않는 고집

23년 동안 예레미야가 말씀을 전했지만, 백성들은 안 듣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습관은 반복을 통해 형성됩니다. 불순종도 한 번, 두 번, 세 번 하면 몸이 기억하게 됩니다. 반대로 순종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이 기억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징계를 사용하십니다. 사무엘하 7:14에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게는 바벨론이 그 인생 채찍이었습니다.

진정한 기독교는 변화의 종교입니다. 말씀의 종교입니다. 로마서 12장에서도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2.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십시오. 

이스라엘 백성의 특징은 '출애굽'이 아니라 애굽 이었습니다. 출애굽한 후에도 허구한 날 "애굽에서는 생선도, 오이도, 참외도, 부추도, 파도, 마늘도 먹었는데..."(민 11:5) 하며 애굽을 그리워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늘 애굽으로 가고, 애굽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세상이라는 애굽에서 나오지 못하고 계속 그곳에 의존했습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왕

인간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목자가 필요합니다. 목자를 따라가면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의 유일한 왕은 하나님뿐입니다.

본문에서는 의도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왕들을 나열합니다. 이 시대에도 왕이 많습니다. 주식 투자 잘하면 '주식왕', 판매 잘하면 '판매왕', 재개발 잘하면 '재개발왕' - 전부 다 왕이 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진짜 왕이십니다. "너희는 내가 너희 가운데 보내는 칼 앞에서 마시며 취하여 토하고 엎드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말지어다"(렘 25:27). 이 모든 왕들을 다스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주인 삼은 모든 것, 내가 왕 삼은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오직 주님이 왕 되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3. 타협하지 않는 신앙을 가지십시오

 

성전 신앙의 착각

이스라엘 백성들이 철석같이 믿었던 것은 성전 신앙이었습니다.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레미야는 "성전이 망한다, 무너진다"고 선포했습니다.

예수님도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마 24:2)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죄목 중 하나가 성전 모독죄였습니다.

말씀 증거의 두 가지 반응

진실되게 하나님 말씀을 증거하면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

  1. 회개하는 반응: 사도행전 2장에서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할꼬" 하며 회개했습니다.
  2. 분노하는 반응: 사도행전 7장에서 스데반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마음에 찔렸지만 그를 향하여 이를 갈며 죽였습니다.

예레미야는 후자의 반응에 직면했습니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붙잡고 "네가 반드시 죽어야 하리라"고 외쳤습니다.

두 선지자의 선택

이런 위협 가운데 두 가지 길이 있었습니다. 타협하든지, 말씀 들고 갈 때까지 가든지.

예레미야의 선택: "보라 나는 너희 손에 있으니 너희 의견에 좋은 대로, 옳은 대로 행하려니와"(렘 26:14) 하며 목숨을 걸고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도울 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숨어 있던 사람들이 나타나고, 사반의 아들 아히감이 그를 도와 죽지 않게 했습니다.

우리야의 선택: 똑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지만 두려워서 애굽으로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여호야김 왕이 사람을 보내 그를 붙잡아 와서 칼로 죽이고 그의 시체를 평민의 묘지에 던졌습니다.

도망쳐도 죽는 인생이 있고, 죽이라고 해도 살아남는 인생이 있습니다. 말씀 붙들고 갈 때까지 가면 하나님이 건져주시고, 죽을 때가 되면 죽는 것입니다. 적어도 개죽음은 당하지 않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인생의 절대 기준을 살펴보았습니다. 절대 기준은 절대 선택입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적용과 다짐

이 세 가지 기준을 여러분의 삶에 적용해 보십시오:

  • 믿음생활에서 만족만 추구하지 마시고, 말씀으로 변화받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우리의 주인이 될 수 없음을 기억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왕으로 섬기십시오
  • 어려운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말고 말씀을 붙들고 끝까지 가는 믿음을 가지십시오

이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종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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